스터디/마케팅 부트캠프 - 본 캠프

광고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예스아이캔두잇' 2026. 7. 7. 23:57

 

 

1번

출처: 예전 프로젝트에서 광고 시안 뽑으며 나온 첫 래퍼런스 이미지

 

 

 

2번

출처: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도발적 옥외광고로 “카피라이팅은 살아 있다” 선언, 메드타임스 (2025.06.15)

https://www.mad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276

 

[해외 크리에이티브] 이코노미스트, 도발적 옥외광고로 “카피라이팅은 살아 있다” 선언 - 매드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영국의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도시 곳곳의 옥외광고를 통해 \"카피라이팅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강한 메시지를 던졌다. 다리 밑, 교차로 등 사람들

www.madtimes.co.kr

 

 

 

 

 

2가지 광고 중에서

몇 번의 광고가 전환율이 더 높을 것 같나요?

 

 

디자인에만 집중한 1번

카피에 집중한 2번

 

 

 

광고에서 중요한 것은 디자인일까요 카피일까요?

 

 

 

 

광고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카피입니다.

광고, 카피하면 '대행사' 드라마가 떠오르지 않나요?

 

 

출처: 드라마 ‘대행사’ 및 tvn 유퀴즈 캡처

 

 

유퀴즈에 출연하신 제일기획 전 부사장님께서

"단순히 예쁜 광고를 만드는 것을 넘어 '어떻게 인식과 여론을 심어줄 것인가'

고민하는 대행사의 본질적인 전략과 핵심 업무를 사실적으로 언급했다."라는 점에서

카피라이팅의 중요성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죠.

 

 

 

그래서 오늘은 카피라이팅

"실무에서는 진짜 어떻게 카피를 뽑아내는가"에 대한 세션을 듣고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작성해보았습니다.

 

 

카피 한 줄 뽑는 과정

 

카피는 결국 아래 과정을 거칩니다.

 

1.  타겟 / 목표: 누구한테, 뭘 위해 쓰는 카피인지 정하고

2. 제품, 리뷰, 경쟁사 카피를 전부 비교해보고

3. 고객이 하는 말과 진짜 원하는 것 그 사이 간극을 찾고

4. 일부러 다르게 여러 버전을 뽑아보고 (기능형, 감성형, 유머형 등)

5. 마지막에 읽어보면서 걸리는 부분을 소거해줍니다.

 

 

콘텐츠 = 정보 + 공감 + 재미

 

콘텐츠, 보통 그냥 '감'으로 만드는 줄 아는데
사실은 공식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정보: 브랜드가 하고 싶은 말

공감: 그 말을 들은 사람 마음이 움직이는 지점

재미: 웃긴 게 아니라, 내가 쓰는 말투처럼 느껴지는 친밀감

 

이 세 개를 재밌는 문장 하나에 다 눌러 담는 게 카피라이팅입니다.

 

 

그래서, 카피는 왜 쓰는 걸까요?

 

결국 목적은 하나입니다. 사람들 머릿속에 브랜드를 남기는 것

근데 이걸 어떻게 남기느냐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대놓고 말 안 하기

정답을 바로 말하는 대신,
문제 상황만 슬쩍 보여주고 답을 옆에 붙여두는 거예요.

 

https://www.youtube.com/watch?v=bAPnOQD20pk&t=10s

출처: 한국관광공사 유튜브 공식 채널, Feel the Rhythm of Korea – INCHEON (2022. 5. 20)

 

한국관광공사의 인천 홍보 영상을 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한국은 관광하기 좋습니다."

"한국에 오세요."

 

 

이런 메시지를 직접 전달하지 않고

오직 '음악, 춤, 도시의 분위기, 사람들의 에너지와 표정'만으로

여행객들에게 인천에 놀러오고 싶도록 만들어냈죠.

 

 

 

일단 눈부터 사로잡기

 

 

1. 우리의 뇌는 '하지 마'를 못 알아듣는다.

여러분들 어렸을 때 숙제 안 하고 놀다가

어머니가 '놀지말고 숙제해라' 라고 말씀하시면

괜히 하기 귀찮은 적 많으시죠?

 

 

이처럼 뇌는 부정적인 문장을 긍정적 문장보다

더 빠르고 강하게 인지합니다.

 

 

인스타 릴스에서 많이 보이는 후킹 포인트,

'이거 하지 마세요'가 많이 보이는 이유입니다.

 

 

 

 

2. 고객 말을 그대로 빌려오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검증되고 확실한 것을 좋아합니다.

과하게 각색되지 않은 후기를 인용한 카피는 신뢰를 불러일으키죠.

 

출처: 삼양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당연해서 몰라봤던 스페셜티 (2025. 6. 10)

 

 

 

삼양식품 = 삼양라면

삼양그룹 =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패키징 사업

 

 

두 기업의 비슷한 이름으로 인해 생겨난 오해를

그대로 인용해 스토리를 전개하는

삼양그룹의 스페셜티 광고입니다.

 

 

브랜드가 직접 설명하기보다 소비자의 언어를 빌려 공감을 만들고,

'당연해서 몰라봤던 스페셜티'라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 광고입니다.

 

 

 

 

3. 숫자는 못 이겨요

포트폴리오에서도 몇 줄의 문장보다 하나의 성과(수치)

눈에 띄는 거 아시죠? 광고도 마찬가지입니다.

 

 

https://youtu.be/5EG4KPxv-hc?si=5bX247pis5hAOa6r

출처: 컬리 유튜브 공식 채널, [마켓컬리] 컬리가 처음이면 '100원 딜' TVCF (15s), (2021. 4. 9)

 

'할인', '파격 혜택'처럼 추상적으로 표현하는 대신

'100원'이라는 명확한 숫자를 반복해 보여줌으로써

컬리 신규 고객이라면 100원만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혜택이 강하게 각인되는 광고입니다.

 

 

 

 

정리하며

 

결국 카피라이팅은
'어떻게 예쁘게 쓸까'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사람이 스스로 반응하게 만들까?'를 계속 설계하는 작업이라는 점이라는 것

 

 

디자인이 화려한 광고보다
정확한 카피가 더 오래 남는 그런 광고를 만들 날이 언젠가 오겠죠?

 

 

다음 글에서는

고객이 듣고 싶어하는 말,

은근슬쩍 눌러볼 수 밖에 없는 카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글은 학습 및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작성된 글로,

특정 브랜드나 상품의 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어떠한 상업적 이익도 취하지 않습니다.*